(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반도 정세와 남북 경제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 매체 연합인포맥스(사장 최병국)가 오는 5일 '격랑의 한반도, 남북경협의 미래는'을 주제로 제7회 통일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InfomaxTV)를 통해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이 출연해 특별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지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 겸 방송인이 진행을 맡는다.

1부에서는 고유환 원장이 '코로나19 시대 이후 북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설명한다.

교착상태를 넘어 위기국면으로 치닫는 남북관계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해법은 무엇이며,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 돼야 할 지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2부에서는 송영길 위원장이 '미 대선 이후 남북 경제협력의 과제'를 주제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책 변화를 전망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 여부에 따라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예측한다.

또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각축 상황을 이용해 우리 국익에 유리하게 끌어들여야 한다는 '반도세력론'에 대해 설명하고, 굳게 닫힌 남북경협의 문을 다시 열 열쇠는 무엇이 될지를 살펴본다.

통일금융 콘퍼런스 참가비는 무료며, 행사 참가나 문의는 전화(☎02-398-4988)나 이메일(hnpark@yna.co.kr)로 하면 된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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