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품질 첫 평가…전송속도는 SKT·커버리지는 LGU+ 1위
5G 품질 첫 평가…전송속도는 SKT·커버리지는 LGU+ 1위
  • 정윤교 기자
  • 승인 2020.08.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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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정부의 5G 품질 평가 결과,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의 전송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최초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이통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통신 품질 평가 등의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옥외(행정동)와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로 구분해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우선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656.56Mbps(초당 메가비트), 업로드 64.16Mbps로 나타났다.

지난해 롱텀에볼루션(LTE) 품질 평가 결과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158.53Mbps, 업로드 속도가 42.83Mbps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치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788.97Mbps, KT 652.10Mbps, LGU+ 528.60Mbps 수준이었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되는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 KT 4.55%, SKT 4.87%, LGU+ 9.14% 등으로 LGU+의 전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 접속 시간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이며, 지연시간은 30.01ms, 데이터 손실률은 0.57% 등이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LGU+ 접속시간이 75.31ms로 가장 빨랐으며, 이어 KT(109.28ms), SKT(122.15ms) 순이었다.

지연시간은 SKT 28.79ms, LGU+ 29.67ms, KT 31.57ms 순으로 짧았다.

데이터 손실률은 LGU+ 0.32%, SKT 0.59%, KT 0.79% 순으로 많았다.

한편, 5G 커버리지 현황 점검 결과, 지난달 이통사들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커버리지 정보가 실제보다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 커버리지 맵에 따르면, 서울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5G가 제공되고 있으며,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의 경우 KT(433.96㎢), SKT(425.85㎢), LGU+(416.78㎢) 등으로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6대 광역시는 LGU+(993.87㎢), KT(912.66㎢), SKT(888.47㎢) 등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버스터미널, 대형병원, 전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 세기인 -105dBm 이상의 비율(이하 '5G 가용률')이 평균 67.93% 수준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SKT가 1천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표본 점검 결과 평균 가용률이 79.14%로 집계돼 가장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LGU+는 1천282개 시설 및 가용률 60.08%, KT는 938개 시설 및 가용률 64.56%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 중 지하철은 SKT, 고속도로는 LGU+, 고속철도는 KT의 커버리지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점검 결과, 지하 역 총 649개 중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고 주요 노선의 5G 가용률은 평균 76.33%로 나타났다.

사별로는 SKT 349개 구축 및 가용률 79.87%, KT 299개 구축 및 가용률 79.08%, LGU+ 291개 구축 및 가용률 70.04% 등이었다.

고속도로에서는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등 약 22.33개 구간에 5G 구축이 완료됐으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8.21%이었다.

업체별로는 LGU+ 23개 구축 및 가용률 69.82%, SKT 22개 구축 및 가용률 86.49%, KT 22개 구축 및 가용률 78.33% 수준으로 드러났다.

고속철도의 경우, KTX는 평균 가용률 76.22%(KT 90.45%, LGU+ 71.22%, SKT 66.99%), SRT는 평균 가용률 74.67%(KT 83.40%, SKT 80.24%, LGU+ 60.37%) 등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 결과, 이통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통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계속 확대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이후에는 하반기 평가 결과를 포함한 '2020년 전체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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