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판매, 분기비 첫 감소…온라인 면세점 급감 탓
해외 직접판매, 분기비 첫 감소…온라인 면세점 급감 탓
  • 최진우 기자
  • 승인 2020.08.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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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37.4조 역대 최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가 분기 단위로 처음 감소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0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2분기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2천7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 감소했다.

지난 201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분기 감소는 처음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조945억원으로 4.0%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의료 및 패션 관련 상품이 877억원으로 40.1% 급감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주문하고 물건을 찾아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한이 어렵게 된 만큼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 직접구매액은 9천145억원으로 2.8% 늘었다. 특히, 중국에서 구매하는 규모는 2천327억원으로 39.4%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2% 늘어난 37조4천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 및 레저서비스(-80.1%)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62.2%)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 서비스(73.8%)와 생활용품(41.1%), 음ㆍ식료품(38.7%) 등에서 증가했다.

6월만 따로 떼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는 12조6천71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음식 서비스가 61.5%, 음ㆍ식료품이 39.4% 급증하면서 전체 거래액 규모가 불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비중은 66.8%로 1.8%포인트 상승했다. 거래액은 8조4천639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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