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5일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2.38포인트(0.73%) 오른 12,802.3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추가 부양책에 관련한 긍정적 발언에 강세를 보인 것이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과 민주당이 부양책에 합의한다면 자신이 일부 반대하는 내용이 있더라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실업보험 지원 규모 등에 대해 공화당이 양보할 수 있다는 견해를 표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진정 조짐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기대에 따른 유가 상승 등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개별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인 TSMC 주가가 0.82% 올랐고 라간정밀은 2.10% 뛰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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