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등세를 이어갔고,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5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7월 미 서비스업 PMI 최종치(계절조정치)는 50.0을, 전월 확정치 47.9에서 높아졌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49.6을 웃돌았다.

서비스업 PMI는 지난 4월에 26.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5개월 동안 지속한 위축세도 이번 달에 끝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은 2분기 동안 전례 없는 하강을 보인 뒤 안정되는 환영할 만한 조짐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많은 기업은 여전히 바이러스 관련 제약, 사회적 거리 두기 제약이 다시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주요 경제 가운데 7월에 코로나19 제약 조치가 다시 타이트해진 유일한 경제"라며 "이는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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