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37만 배럴 감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18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42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59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5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2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9.6%로 이전 주의 79.5%보다 소폭 올랐다. 시장 예상 79.6%에 부합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더 키웠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전장 대비 4.3% 급등한 배럴당 43.48달러를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4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