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대한항공이 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기존 이사회 내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 위원회는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SG 위원회는 김동재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박남규 사외이사와 조명현 사외이사가 위원을 맡는다.

위원회는 회사 ESG 전략과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와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의 역할을 맡으며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기구로서 수행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하며,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ESG를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