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뉴스사이트 "아이폰 11 모델이 지원"

애플 사이트 "아이폰 11, GPS-GLONASS만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애플 아이폰이 조만간 중국 위성 항법 장치 베이더우를 지원할 것이라고 베이더우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5일 보도됐다.

차이나비즈니스저널에 의하면 베이더우(BDS) 대변인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베이더우를 지원하지 않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곧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이더우가 좋은 것이 확인되면 애플도 조만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뉴스 사이트 관차닷컴은 애플 아이폰 11 모델이 베이더우를 지원한다고 전했으나 더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반면 애플 차이나 공식 웹사이트는 아이폰 11이 미국 시스템인 GPS와 러시아 시스템인 GLONASS만 지원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화웨이 P40과 삼성 S10 및 오포와 샤오미 스마트폰 등은 BDS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최근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전 세계 위성 항법 시장은 GPS와 GLONASS 및 유럽연합(EU)의 갈릴레오 간 4자 경쟁 구도로 확대됐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