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6일 코스피는 오후 2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27.52포인트(1.19%) 상승한 2,339.3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중 2.352.48포인트까지 오르며 연 고점을 다시 기록했다.

전장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전망보다 안 좋게 나왔지만, 나머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서 미국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세가 둔화해 개선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를 보인 뒤 10시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오전 중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잠시 전환했지만, 오후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03달러(0.07%) 하락한 42.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하락한 1,1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4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76%, 0.62%씩 상승했다.

네이버는 2.07%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4%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2차전지테마가 4.97%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ARIRANG 200선물인버스2X는 3.35% 내리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64%) 상승한 852.67에 거래되고 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향후 통화정책에 변동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인식이 고착화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술주, 성장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며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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