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獨 지표 호조·BOE 금리 결정'에 2018년 5월 이후 최저(상보)
달러지수, '獨 지표 호조·BOE 금리 결정'에 2018년 5월 이후 최저(상보)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08.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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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독일의 제조업 지표 호조와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 소식 이후 또다시 추락하고 있다.

6일 오후 3시 16분 현재 ICE 달러지수는 0.26% 하락한 92.599에서 거래됐다.

지수는 독일 지표 발표와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 소식에 곧바로 92.486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8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달러지수는 유로, 엔, 파운드 등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로화에 대한 비중이 60%에 이른다.

이날 유로화는 독일의 제조업 수주 호조 소식에 달러화에 급반등해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경제부는 독일의 6월 제조업 수주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2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0%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독일의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이후 유럽의 빠른 경기 회복세를 시사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제조업 지표 발표 직후 1.1913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장 뉴욕 대비 0.45%가량 급반등한 것이다.

여기에 BOE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차단한 점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BOE의 금리 결정 직후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31832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장 뉴욕 대비 0.54% 오른 것으로 올해 3월 이후 최고치다.

BOE는 이날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했으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14%에서 -9.5%로 상향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9%로 하향해 완만한 반등을 예상했다.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에서 3.5%로 상향했다.

BOE는 상황이 악화하면 국채 매입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나 마이너스 금리와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는 경기를 부양하는 데 덜 효과적이라고 밝혀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차단했다.







<달러지수, 장중 추이>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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