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상승…美금리 연동·증시 강세
[채권-마감] 금리 상승…美금리 연동·증시 강세
  • 한종화 기자
  • 승인 2020.08.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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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 금리가 올랐고,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2bp 오른 0.807%, 10년물은 1.3bp 상승한 1.306%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 대비 3틱 하락한 112.2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만1천9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만99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내린 134.7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62계약 샀고, 투신이 737계약 팔았다.

기업어음(CP) 91일물은 변함없이 1.46%에 장을 마쳤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강세장을 예상하면서도 대외 변수에 의해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경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글로벌 경제 지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면 롱 포지션이 편해 보인다"며 "다만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부양책에 합의한다면 상당히 강한 금리 상승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유동성 장세에 따른 강세 방향으로 보고 있지만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는 달러 흐름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4bp 높은 0.801%,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4호는 민평금리보다 0.8bp 상승한 1.300%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미 국채 발행 부담으로 상승했다. 미 10년물 금리는 4.66bp 상승한 0.5551%, 2년물은 1.97bp 오른 0.1171%를 나타냈다.

개장 전 공개된 6월 경상수지는 68억8천만 달러 흑자로,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보합세로 출발한 뒤 하락해 약세구간에 머물렀다.

10년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한 뒤 좁은 구간에서 움직였다. 10년 선물은 주로 외국인의 매매 패턴에 따라 움직였다.

장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수해 복구용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실현 가능성과 규모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1천92계약 팔았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162계약 샀다.

3년 국채선물은 6만9천53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13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4천61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56계약 늘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 오른 0.807%, 5년물은 0.8bp 상승한 1.053%로 고시됐다.

10년물은 1.3bp 오른 1.306%, 20년물은 0.1bp 상승한 1.511%를 나타냈다.

30년물은 0.1bp 오른 1.525%, 50년물은 0.2bp 상승한 1.523%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보합인 0.569%, 1년물도 전일과 같은 0.592%를 나타냈다. 2년물은 0.8bp 내린 0.712%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4bp 상승한 2.172%,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5bp 오른 8.519%였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760%, CP 91일물은 변함없는 1.460%로 마감했다.

jh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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