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금값 4천달러로 올라도 지나친 움직임 아니다"
펀드매니저 "금값 4천달러로 올라도 지나친 움직임 아니다"
  • 곽세연 기자
  • 승인 2020.08.0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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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금값이 올해 35%나 올랐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퍼머너트 포트폴리오의 마이클 쿠기노 최고경영자(CEO)는 "금값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금이 4,000달러를 돌파한다고 해도 과도한 움직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금값은 이날 2,050달러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쿠기노는 "30년 동안 금값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면 2015년 말부터 2018년 11월까지 3중 바닥을 볼 수 있다"며 "그때 이후 서서히 상승하다가 일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자금이 유입되고, 달러는 하락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돌아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 금값은 상승세를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쿠기노는 특히 금과 주가가 매우 장기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볼 때 금값은 싸다고 주장했다.

월간 금값과 S&P 500 종가를 비교하면 현재 0.6배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이후 0.7배를 넘지 못했다. 2011년 8월에는 1.7배에 육박했다.

쿠기노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한 연방 정부와 연준의 빠르고 엄청난 조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에 취한 조치와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재정정책은 경제적 이익에 중요하지 않았고, GDP는 부양 때문에 성장하지 않았으며 연준의 통화정책 측면의 지원은 기본적으로 은행시스템 내에만 머물러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소기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 '경기 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른 개인과 가계 지급과 대출 상환 연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경기 부양은 소비자들로부터 돈이 나오는 데 훨씬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점이 장기 우려, 금값 강세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지만, 과도한 원자재와 함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그 모든 돈의 속도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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