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싱가포르 게임회사, 18개월간 900% 폭등…테슬라 웃돌아
<딜링룸 백브리핑> 싱가포르 게임회사, 18개월간 900% 폭등…테슬라 웃돌아
  • 승인 2020.08.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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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뉴욕증시에 상장된 싱가포르의 게임 및 이커머스, 결제 업체인 씨(Sea)의 주가가 지난 18개월 동안 900%가량 폭등했다고 마켓워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애플이나 테슬라, S&P 500지수의 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 6월에만 해도 씨 공매도 세력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씨가 알리바바나 텐센트처럼 견조한 IT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후 숏커버가 몰리면서 이후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공매도 데이터 전문업체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씨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은 여전히 30억달러 이상으로 유동주식의 8% 수준을 보였다.

씨는 지난 2017년 처음 상장했을 때는 큰 수익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전세계 130여개국 이상에서 일일 액티브유저 8천만명을 보유한 배틀로얄 모바일게임 프리파이어를 출시하면서 큰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업체는 이후 이커머스와 금융 서비스 부문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씨는 오는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정선미 기자)



◇ 골드만삭스, 2025년까지 흑인 간부 비중 7%로 높인다

미국 대형은행 골드만삭스가 직원 다양성에 관한 목표를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부사장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40%로 높일 계획이다. 북미와 남미 거점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부사장의 비중도 각각 7%, 9%로 끌어올린다.

이어 대졸 신입사원 가운데 흑인의 비중을 2025년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폭행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미국 기업들이 잇따라 인종 차별 해소 노력에 나서고 있다. 매체는 이번 골드만의 계획 발표로 미국 금융업계 내 격차 시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현 기자)



◇ 코로나19 충격 가늠 '대체 정보' 어떤 게 있나…'야경 불빛'도 활용

많은 경제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가늠하고 향후 전망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헤지펀드들이 다양한 대체 정보를 활용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통계치나 기존 전통적인 기업 보고서는 수정되기 일쑤고, 실물 경제와의 시차가 발생하면서 최신 자료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

대체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글 알파는 1천200개 이상의 대체 정보 밴더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글 알파의 에멧 킬더프 창립자는 지난 3월 몇몇 중앙은행 당국자들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상황을 어떻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문의해왔다고 전해 이 같은 정보의 유용성을 귀띔했다.

이글 알파는 헤지펀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도보 이동량이나 휴대전화 지리 정보 등 다양한 대체 정보를 제공하는 밴더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쿠미 애널리틱스는 위성사진을 통해 야경 불빛을 추적,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이 생산을 늦추는지, 재개했는지 등을 가늠한다. 일례로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야경 불빛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지만, 남서부 지역에는 증가해 상대적으로 아래쪽이 타격을 덜 입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또 다른 대체 정보 제공업체 씽크넘(Thinknum)은 구인 광고, 소셜미디어, 웹 트래픽, 상품 판매 등 온라인에 등재된 정보를 분석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일례로 위치 업데이트나 코멘트, 셀피와 같은 것을 통해 각국 경제 봉쇄의 정도를 가늠해왔다. (윤영숙 기자)



◇ 뉴욕검찰, 트럼프 조사 위해 도이체방크 소환

트럼프 그룹 범죄 조사의 일환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금 환급 문제를 조사 중인 뉴욕검찰이 트럼프 그룹의 오랜 거래은행인 도이체방크를 소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방크 소환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뉴욕 검찰의 조사가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타임스는 설명했다.

뉴욕검찰 맨해튼 지검은 지난해부터 도이체방크에 소환장을 보냈다. 도이체방크는 1990년대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주거래은행이었다. 이번 소환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회사가 은행에 제출한 금융기록을 찾기 위한 것이다.

원래 이 수사는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과 내연의 관계가 있었던 두 명의 여성에게 건네진 입막음용 금품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검찰은 "광범위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트럼프 그룹의 범죄행위에 대한 공개조사"를 언급해 은행 및 보험사기와 관련된 내용까지 조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0년간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회사에 20억달러 이상을 빌려줬다. 이 때문에 도이체방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투명한 금융관계를 조사하는 규제당국과 의회의 조사 대상에 빈번하게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이번 소환에 응했으며 재무상태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대출을 받기 위해 제출한 다른 자료들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남승표 기자)



◇ "미국 고령 노동자, 10월까지 400만명 실직할 것"

미국의 고령 노동자 400만명이 오는 10월까지 노동시장에서 자리를 잃을 것으로 관측됐다.

마켓워치는 5일(현지시간) 뉴스쿨스 슈워츠 경제정책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모든 연령대의 노동자가 직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고령 노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더욱더 크게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얘기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55~70세 노동자 3천400만명이 일을 했고, 130만명이 직장을 찾고 있었다. 이후 고령 노동자 290만명이 6월까지 직장을 떠났는데, 이는 지난 금융위기 초기 당시보다 50% 많은 수준이다.

고령 노동자의 7%가 실직한 것으로, 이는 18~54세의 4.8%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마켓워치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3개월 안에 또 다른 110만명의 고령 노동자가 직장을 떠나 총 400만명이 비자발적인 실직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용욱 기자)



◇ "호주 실질실업률, 13% 웃돌 것"

호주 실질 실업률이 13%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호주판이 6일 보도했다.

조쉬 프라이덴버그 호주 재무부 장관은 2주 전만 해도 호주의 실업률이 크리스마스 전에 9.25%로 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지역의 6주간 봉쇄조치가 강화하면서 실업률은 이제 10%까지 오를 전망이다.

매체는 많은 호주 사람들이 구직 활동 자체를 포기할 것이라면서 실질 실업률이 14%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실질 실업률이 14% 가까이 치솟는다면 사실상 9개월 사이에 실업률이 두배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 美 의원, 푸에르토리코 채권 투자자 수사 요청

3년 전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의 채권에 투자한 기관들을 수사해달라고 미 의원 5명이 5일(현지시간) 뉴욕주 검찰총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뉴욕주·민주당) 하원의원은 "비록 헤지펀드들이 관대한 합의를 했고 수십억달러어치 손해를 봤지만, 이들의 탐욕으로 일부 뉴욕 금융기관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채권 수십억달러어치를 보유한 투자회사들이 채권 가격을 조작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의혹이다.

뉴욕주 검찰총장 대변인은 "여러 의원이 우려를 나타낸 데 감사하다"며 "서한을 검토하고 있으며 문제를 더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7년 5월, 1천230억달러의 빚을 진 푸에르토리코 정부는 740억달러어치 채권 등에 대한 지불 정지를 요청했고, 푸에르토리코 정부와 채권단은 서로 소송을 제기하며 대립했다.

미국 역사상 주나 자치령 정부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은 푸에르토리코가 처음이었고, 그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 (서영태 기자)



◇ 맨해튼 브라이언트파크 호텔, 오피스로 탈바꿈…코로나 여파

뉴욕 맨해튼 소재 유명 호텔인 브라이언트파크 호텔이 사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부동산 관리업체인 필립스 인터내셔널은 브라이언트파크 호텔 전체를 부티크 오피스로 제공한다면서 고객 유치에 나섰다.

11,334㎡(약 3,429평) 규모의 25층짜리 건물로, 177~700㎡(54~212평) 규모로 임차할 수 있다.

임대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근 부동산 중개 업체들은 희망 임대료가 1㎡당 915~1,345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호텔 시장이 침체했으나 오피스 시장에는 낙관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맨해튼 오피스의 공실률이 높지만 임대차는 활발한 상황"이라며 "틱톡과 AIG, 레이먼드 제임스 등의 대규모 임대차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 소유주들이 새로운 전략을 고안하게 됐다며 최근 신규 객실 공급까지 겹쳐 객실 예약률이 형편없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러 호텔이 사무 공간으로 변신하는 등 다른 용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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