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트럼프 틱톡·위챗 퇴출 행정명령에 하락
[중국증시-마감] 트럼프 틱톡·위챗 퇴출 행정명령에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8.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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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중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위협에 대응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43포인트(0.96%) 내린 3,354.04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1.86포인트(1.38%) 하락한 2,272.6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45일 이후 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국계 앱인 위챗의 모회사 텐센트도 이번 행정명령에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앱이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데 사용되면서 중국 공산당에 이득을 주고 있다면서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공격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전날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제거해야 한다면서 틱톡이나 위챗을 언급한 바 있다.

반면 예상을 웃돈 중국 7월 수출 지표는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화 기준 7월 중국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는 0.1% 증가였다.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같은 달보다 1.4% 감소해 1.0% 증가를 기대했던 시장 예상치를 벗어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및 통신 부문이 2% 넘게 밀렸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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