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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8-08 1,189.00 1,188.80 1,189.20 1,189.80 1,189.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4.70원) 대비 4.40원 오른 셈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였지만, 역외 시장에서 원화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원화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을 반영해 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실업률이 전월 11.1%에서 10.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0.6%보다 낮았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176만3천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 148만2천명 증가보다 많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위챗과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해 홍콩과 중국 관리 11명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미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우호적인 여건 조성에 협력해야 한다고 반박하며 갈등의 수위를 고조시켰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위안대까지 올랐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89.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565엔에서 105.95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786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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