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조정 끝 다시 연고점 갈까…살펴볼 재료는
FX 스와프, 조정 끝 다시 연고점 갈까…살펴볼 재료는
  • 전소영 기자
  • 승인 2020.08.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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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고점에서 조정을 받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외환자금시장 참가자들은 중기적 방향은 스와프포인트가 좁혀지는 쪽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리스크 온 분위기 지속, 재정거래 유인, 초단기물 스와프포인트 개선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마이너스(-) 3.30원, 3개월물은 -0.6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0.10원 수준을 기록했다.

FX 스와프포인트는 최근 연고점을 기록한 후 조정을 받았다. 1개월물은 0.05원까지 높아졌었고 3개월물도 지난달 말 -0.35원까지 올라왔었다. 이후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오퍼가 유입되면서 스와프포인트 마이너스 폭이 다시 확대됐다.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 미국과 한국 주식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등 리스크 온이 이어졌다.

그런데도 8월 중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한 이유로 연고점 인식과 원화 지준일과 관련한 셀 앤드 바이(Sell and Buy) 언와인딩, 역외의 달러 매도 포지션 증가에 따른 바이 앤드 셀(Buy and Sell) 증가 등이 꼽혔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주 지준일을 넘긴 후 초단기물 이슈는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초단기물 스와프포인트가 오르지 않는다면 스와프포인트 반등이 쉽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원화 지준이 끝난 후 언와인딩성 오퍼가 유입되면서 단기 쪽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는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며 "오버나이트나 탐넥(T/N·tomorrow and next)이 아직 파(0.00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초단기물이 상승해야 뒤 구간이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시계를 길게 볼 때 스와프포인트는 개선되는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리스크 온 분위기와 재정거래 유인 등을 놓고 보면 연고점은 다시 트라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휴가철이고 방향 자체가 없지만 올라가는 분위기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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