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임하람 기자
  • 승인 2020.08.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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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최근의 달러화 약세 추이가 소폭 되돌려지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실업률이 전월 11.1%에서 10.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0.6%보다 낮았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176만3천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 148만2천명 증가보다 많았다.

또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적인 긴장이 이어지면서 달러 롱 심리가 조심스레 구축되는 분위기다.

달러-원 환율이 다시 1,190원대로 진입할 수 있으나, 달러 매도 및 네고 물량 출회가 기대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주말 달러-원 1개월물이 1,18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4.70원) 대비 4.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7.00∼1,19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를 쫓아 같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180원대 후반 선이 붕괴된 상황이라 환율이 1,190원대를 다시 뚫고 얼마나 롱으로 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예상 레인지: 1,188.00~1,193.00원

◇ B은행 딜러

여러 재료가 있지만 유로-달러 환율도 1.18유로대에서 막혔고,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에서 조금 벗어나는 분위기다. 환율이 반등하면 달러를 팔면 되는 상황 같다. 주식 흐름 따라 반등 시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87.00~1,194.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와 부양책 협의 결렬 부담으로 1,190원 부근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190원 위로의 상승 가능성도 있으나 큰 폭 상승은 네고물량 출회로 제한될 듯하다. 미중 이슈에 따른 달러-위안 움직임과 주식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87.00~1,193.00원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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