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하락 출발…내년 예산안·4차추경 가능성 부담
국채선물 하락 출발…내년 예산안·4차추경 가능성 부담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08.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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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수급 이슈 속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이달 중으로 윤곽을 드러낼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채권 공급량 부담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틱 내린 112.2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08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505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6틱 하락한 134.2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35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50계약 팔았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미 10년물 금리는 2.79bp 오른 0.5682%를 기록했고, 2년물은 1.59bp 상승한 0.1369%를 나타냈다.

미 7월 비농업 고용은 176만3천 명 늘어났고, 실업률은 10.2%로 내려갔다. 각각 148만2천명, 10.6%를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보다 양호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주말에 나온 수급 이슈를 반영해 약세로 출발했다.

정치권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액수에 따라 4차 추경 편성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 나왔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고 5년물 입찰 부담보다는 내년도 예산안과 4차 추경 가능성이 약세를 만들고 있다"며 "다만 추경 부담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선매출을 포함해서 국고 5년물 2조5천억 원 입찰을 진행한다.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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