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미·중 갈등 속 하락
中증시, 미·중 갈등 속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8.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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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0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70포인트(0.17%) 하락한 3,348.33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7.15포인트(0.75%) 내린 2,255.51에 움직였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출연해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선거를 관리하는 주 정부 웹사이트에 접근해 자료를 수집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틱톡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에 관여하려 시도한다며 "이는 실질적 우려"라고 평가했다.

지난 9일에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앨릭사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대만과 단교한 1979년 이후 대만을 방문한 미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다.

반면 물가 지표 호조는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4%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6% 하락과 전월치 3.0% 하락보다 개선된 것이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 6월 2.5% 상승보다는 높아졌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해 안정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천연자원, 광업부문이 2% 이상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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