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대우건설의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11일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공급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아파트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68.1대 1로 전 타입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당분간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1순위 청약 결과 106가구 모집에 총 1만7천82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타입별 최고 청약 경쟁률은 848.0대 1을 나타낸 101㎡ A가 차지했으며, 59㎡ B(427.7대 1), 102㎡ A(257.9대 1), 117㎡ A(257.0대 1), 129㎡ A(245.0대 1) 등 모든 타입이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 예정이며,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5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최고 입지인 대치동에 들어서는 데다 강남구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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