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터키 리라 약세가 이머징마켓의 고수익 통화를 하락을 이끌고 있지만, 지속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애쉬모어 그룹이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쉬모어 그룹의 구스타보 메데이로스 리서치 부대표는 "리라화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 특이하기 때문에 이머징마켓 통화의 약세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터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쇼크 이전의 경제 성장률로 높이기 위해 국유 은행을 통한 강한 신용 확대를 독려했고, 터키 중앙은행은 리라 안정을 위해 외환보유고를 계속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와 브라질의 헤알화의 연쇄 반응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통화는 터키와 같은 거시경제학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달러-리라는 7.2434리라에 거래됐다. 전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7.3679리라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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