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은 많은 사람이 추정하는 것보다 작을 수 있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의 닐 셰어링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선진 경제와 이머징 경제에서 위기 이전에 이미 잠재 성장률이 가파르게 하락해 정상으로 돌아가는 길의 기준을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이번 위기로 환대와 레저와 같은 저 생산성 업종이 주로 위축됐다"며 "바이러스가 장기 성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우려해야 할 주요 이슈로 더 장기적인 수요 약세를 남겨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대규모 재정 지원의 영향으로 수요 여파가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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