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억원, 공자기금 1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원천세 6조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원천세 영향으로 은행권 차입수요가 커지나 수급은 더딜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세입 규모가 커지며 은행권의 매수세는 주춤하나 전체적인 수급은 원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9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2천300억원, 국고여유자금 7조1천억원, 통안채 만기 1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채 91일물 발행 1조원, 통안채 1년물 발행 8천800억원, 한은 RP 매입 만기 2천600억원, 통안계정 3조원, 공자기금 환수 6조6천억원, 국고채 납입 2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9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5조9천244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11조4천916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5%, 전체 거래량은 8조1천680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 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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