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지수와 위안화에 연동해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185.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오른 1,18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명확한 방향성은 없지만 1,184~1,186원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 중이다.

현재까지 '딜 미스(거래 실수)'도 없고, 모두 정상 거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에 연동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소폭 하락 출발 후 반등했다. 현재 0.3%대 상승해 2,420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2,400선을 돌파하면서 과열 우려를 낳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보합권인 93.652 부근에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강보합권인 6.921위안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와 위안화에 많이 연동되는 것 같다"며 "달러-위안 환율이 6.9위안대 레벨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달러-원도 큰 움직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7엔 상승한 106.5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7달러 오른 1.173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1.9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7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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