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경기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9bp 오른 0.6449%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금리는 0.01bp 높은 0.1569%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금리는 전날 뉴욕 시장의 급등 흐름을 유지했다.

간밤 국채 10년물 금리는 8.4bp 뛰면서 지난 6월 5일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와 경제 지표 호조, 국채 공급 부담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다만, 금리는 급등 부담감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증시가 올랐고 호주와 상하이, 선전, 홍콩, 대만 증시는 뒷걸음질 쳤다.

안전 통화인 엔화 가치가 달러화에 하락했고 유로화와 호주달러화도 밀렸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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