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12.2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36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7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6틱 내린 133.9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226계약 팔았고 증권이 2천478계약 샀다.

국채선물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도 등 요인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계획을 보류하기로 한 당정청의 판단은 오전장에서 약세를 일부 제한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장 초반 10년 선물 순매수를 나타낸 이후에는 꾸준히 매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일에 이어 아시아 장에서도 올라 약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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