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8포인트(0.57%) 상승한 2,432.3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미 증시에서는 기술주 가격 부담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이에 코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고,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개인의 매수가 강세를 이어가며 장 후반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는 소식이 나타나며 주식 시장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는 의회 협상 등 아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물산 8.14%, KB금융 3.99%, 삼성에스디에스 4.23%씩 오르는 등 순환매 장세를 이어갔다.
아시아시장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3달러(1.03%) 상승한 4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85.3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5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천756억원, 2천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7%, 4.85%씩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0.37%, 2.24%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이 4.18%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운수·장비업종은 3.11% 내리며 가장 하락폭이 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골드선물인버스(H)가 4.58%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TIGER 여행레저와 KODEX 보험은 4.55%, 2.80%씩 올랐다.
KODEX 은선물(H)은 11.61% 내리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와 TIGER 금은선물(H)은 10.03%, 5.52%씩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3포인트(1.70%) 하락한 845.60에 장을 마감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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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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