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日 닛케이 2월 이후 최고…中·대만도 상승
[亞증시-종합] 日 닛케이 2월 이후 최고…中·대만도 상승
  • 승인 2020.08.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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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지난 2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평가 회담을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 일본 =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반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65포인트(1.78%) 상승한 23,249.61에 거래를 마쳤고,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8.62포인트(1.16%) 오른 1,624.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두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닛케이225지수는 2월21일 이후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교도통신은 이날 상승세가 미국 정부와 바이오회사 모더나가 1억회분 백신 공급에 합의한 이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을 뒤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증권의 사와다 마키 부사장은 "일본에서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경제활동이 다시 제한될 것이란 경계감을 (백신) 소식이 누그러뜨렸다"고 교도통신에 말했다.

다만 사와다 부사장은 상승 모멘텀이 단기적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개발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부담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체코 방문 중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냉전 2.0이 아니다"라며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저항하기 위한 도전은 어떤 면에서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 일부 정객은 중국에 대항하는 것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의 주요 목적은 유권자의 주의를 끄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일본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경기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6.657엔이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6.720엔이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증시의 강세에 발맞춰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92.78포인트(0.73%) 오른 12,763.1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강세를 달렸다.

미국증시가 물가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대만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6% 올랐으며, 근원 CPI는 30년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7월 CPI는 전문가 예상치도 훌쩍 넘어서면서 경기 회복 기대에 힘을 실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경제가 자체적인 회복이 가능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 대립도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책임론을 재차 언급하며 "중국에 매우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끔찍한 전염병이 우리나라와 세계에 들어오도록 놔뒀다"고 비난했다.

한편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합의 회담에서 틱톡과 위챗 제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회담은 오는 15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가 2.4% 올랐지만 훙하이정밀은 2.3% 내렸다.



◇ 중국 = 중국증시는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평가 회담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6포인트(0.04%) 오른 3,320.7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35포인트(0.06%) 상승한 2,216.4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평가 고위급 회담 개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문제와 달러-위안 환율 문제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중국이 틱톡과 위챗 문제를 의제로 상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투자자들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은 하락세를, 에너지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5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는 장중 등락하다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0.05%) 내린 25,230.67에, 항셍H지수는 28.69포인트(0.28%) 오른 10,244.60에 장을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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