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일부 로테이션이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 전반으로의 확장은 아니다"면서 "광범위한 확장이 나타난다면 그때는 시장이 두 번째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시장을 부양시킬 중대한 소식이 없다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뚫어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드 베이비스 리서치의 에드 클리솔드 미국 담당 전략 대표는 "S&P500 지수가 2월의 고점을 의미 있게 뚫어내기 위해서는 더 넓은 시장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2월 고점을 뚫어내지 못하더라도 지난 6개월은 역사적이긴 하지만, 문제는 다음에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세븐리포트의 톰 에세이 편집자는 "시장은 여전히 부양책을 원하며, 합의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의 행정조치와 최근의 양호한 지표로 시급성은 줄어든 만큼 시장은 현실적으로 향후 몇 주 동안 합의를 예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셀의 피터 투즈 대표는 "다수 대형 기업들 주도로 향후 몇 분기 실적 전망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런 점이 저항선을 넘어설 수 있도록 만드는 진정한 기폭제가 없는 정체된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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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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