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데이비드 테퍼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반대되는 투자 판단을 내렸다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1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공시에 따르면 테퍼가 이끄는 헤지펀드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지난 2분기에 웰스파고와 AT&T, 알트리아 그룹 주식을 매수하고 PG&E 주식을 매도했다.

아팔루사는 2분기에 웰스파고 주식을 120만주 매수해 보유량을 190만주로 확대했다.

같은 기간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웰스파고 주식을 8천560만주 매도한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버핏은 2분기에 웰스파고 주식을 25% 처분해 보유 규모를 2억3천760만주로 축소했다.

한편 아팔루사는 그간 보유하지 않았던 AT&T와 알트리아 주식을 각각 910만주와 160만주 사들였다.

아팔루사는 2분기에 PG&E 주식을 240만주 매도해 보유량을 890만주로 줄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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