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지난주에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산 옥수수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주말 예정된 무역합의 점검 회의를 취소한 이유가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아서냐는 질문에 대해 "합의를 지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매우 화가 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지난주에 미국산 대두와 쇠고기 등도 대량 주문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 디커플링되면 중국이 실패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에 대해서는 "그들은 우리를 훔쳐봤다"면서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에 대해 "스파이웨이"라면서 "화웨이는 재앙"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화웨이를 사용하는 나라와는 정보 공유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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