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슈로더·PwC, 코로나 없어져도 재택근무 허용
<딜링룸 백브리핑> 슈로더·PwC, 코로나 없어져도 재택근무 허용
  • 승인 2020.08.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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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영국계 자산운용사 슈로더가 런던 주요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영구 재택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SE100지수에 포함된 슈로더는 전 세계에 5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료하더라도 직원들의 재택을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영국계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도 대다수 직원에게 코로나가 종료하더라도 재택을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PwC의 영국내 직원은 2만2천명에 달한다. 회사는 영국 20개 사무소 중 한 군데에서 직원들이 보내는 시간이 전체의 4분의 1을 약간 넘는 정도라고 말했다.

케빈 엘리스 PwC 대변인은 봉쇄가 필요 이상으로 사무실에 오래 머물게 하던 관행을 없애준 것은 분명하다며 많은 기업 리더들이 재택으로도 생산적이면서 동시에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9월 말까지 안전을 위해 인력의 50%만을 사무실에 둘 것이라며 다만 사무실 복귀는 자발적인 의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슈로더의 엠마 홀든 인사 담당 대표는 "유연성에 대한 규정을 재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생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에 슈로더는 1주일에 하루는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는 근무 유연성을 둔 바 있다.

하지만 회사는 앞으로는 주당 며칠씩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정해진 기준 없이 담당 매니저와 근무시간을 합의해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개업체 누미스도 지난 5월에 매주 5일씩 근무하는 패턴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유연한 근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스탠다드라이프 애버딘과 넷웨스트그룹도 최소 올해 말까지 직원들에게 원격근무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영숙 기자)



◇ 고든 램지, 해안가 별장 43억원에 내놔…인기 매물

유명 요리사 고든 램지가 영국 해안가 소재 별장을 275만파운드(약 43억원)에 내놨다고 맨션 글로벌이 보도했다.

잉글랜드 남서부 코니시 코스트의 작은 마을인 포위 소재 3층짜리 별장으로 은행을 리모델링한 집으로 알려졌다.

램지는 이 집을 2017년에 196만파운드(약 31억원)를 주고 매수했다.

호가대로 집이 팔릴 경우 램지는 3년여만에 79만파운드(약 12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게 된다.

이 집은 260㎡(약 79평) 규모로 침실 네 개와 주방, 서재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매물이 곧 새 주인을 찾을 것이라며 영국의 교외 및 해안가 주택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윤우 기자)



◇ 베인캐피털, 日 미공개기업 투자 나서

글로벌 투자펀드가 일본 미공개기업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을 내걸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베인캐피털은 이달 들어 전자상거래 및 결제서비스 기업인 헤이에 70억엔을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다. 헤이는 베인의 자금으로 예약 시스템인 쿠빅에 이달 말 투자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베인은 미국에서 작년 10억달러 규모로 조성한 테크 오퍼튜니티스 펀드를 토해 일본 시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창업 후 일정 정도의 성장을 보여 향후 몇 년 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후기단계(late-stage) 기업이 그 대상이다.

대형 회계법인 KPMG에 따르면 창업 초기단계(early-stage) 기업군에 대한 올해 4~6월 세계 투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감소했지만 후기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창업 초기 기업에 비해 일정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베인은 일본 시장에서 복수의 안건을 협상 중이며, 건당 50억~200억엔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문정현 기자)



◇ 미 법무부, 구글에 반독점 소송 가능성 모락모락

구글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저널은 이날 법무부 내부 직원의 목소리를 빌어 미 법무부가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인 윌리엄 바는 공격적인 타임라인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르면 올해 여름께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는데 일 년간의 조사에 관여한 법률가들은 법무부가 소송에 필요한 확증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법정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 백만 쪽의 정부 소유 문서들을 검토하는 데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일부 반독점 전문 법률가들은 팀을 이뤄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경쟁을 억압하는 데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구글의검색관행과 온라인광고사업 등이다.

미 법무부의 한 선임 관료는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시장에서 혁신과 초기 경쟁에 해를 끼치는 일은 신속하게 일어날 수 있다며 정부는 독점금지 위반이 일어났는지 판단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아직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지만 유럽연합은 구글에 대해 3개 위반사례를 제시하며 9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남승표 기자)



◇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초대형 사모펀드 조성 나서

사모펀드 운용사인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초대형 사모펀드를 꾸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대표 펀드에 100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로써 타오로 불리는 해당 펀드의 몸집은 225억달러로 불어났다.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9월 말까지 타오를 240억달러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사모펀드 강자인 블랙스톤(260억달러)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247억달러)가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TPG의 계열사였던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지난 5월 분사했으며, 보유자산은 약 480억달러 정도다.

저널은 타오가 다른 초대형 펀드와는 달리 돈을 빌려 기업 경영권을 인수하진 않지만, 그 외에 모든 것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타오는 지난 4월 주택렌털 스타트업 에어비엔비에 투자한 바 있다. (서영태 기자)



◇ 골드만·슈로더, 흑인 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마련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과 LGIM 등을 포함한 런던의 80개 자산운용사들이 내년 여름에 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최소 1차례 이상의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로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금융가에서 흑인들의 비중이 계속해서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계획에는 '100명의 흑인 인턴(#100blackinterns)'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흑인 학생들은 회사 내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투자팀에 배치돼 최소한 6주간 인턴십을 할 예정이다.

학과에 관계없이 흑인 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갭이어(gap year) 기간 중이거나 2019년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싱크탱크인 뉴파이낸셜의 지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당시 영국의 투자운용 업계에서는 흑인 포트폴리오매니저가 12명에 불과했었다.

흑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른 업체로는 맨그룹과 피델리티인터내셔널,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 윌리스 타워스 왓슨 등이 포함됐다. (정선미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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