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5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3.98포인트(0.71%) 상승한 3,387.88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31.92포인트(1.43%) 오른 2,257.65에 움직였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미국과 중국이 수일 내에 무역합의 이행 점검을 위해 회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양국은 이미 조속한 시일 내에 통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답했다.
'통화'는 양국의 최고위급 대표가 참여하는 무역합의 점검 회의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 15일로 예정된 무역회담이 취소되면서 무역합의 이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유지 중이라면서 중국의 미국 제품 구매 등 지금까지의 진전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대해서는 "모든 필요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단호하게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각각 1천500억위안, 500억위안어치씩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 농산물관련주와 경기소비재, 통신주가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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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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