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6일 중국증시는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3.84포인트(1.30%) 하락한 3,329.74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42.85포인트(1.88%) 내린 2,237.89에 장을 마감했다.

정보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모두에서 정보기술주는 3%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판 나스닥' 차이넥스트가 지난 24일부터 상장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의 정보기술주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 이날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억위안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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