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팀 샤오 애널리스트는 니오의 미 주식예탁증서(ADR)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주가 목표치로 20.5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니오의 주가는 전장대비 2.60달러(14.57%) 상승한 20.44달러에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주가는 장중 20.97달러까지 상승했다.

올해 니오 주가는 616%가량 상승했다.

하루 전에는 UBS가 니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니오에 대한 월가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니오는 최근 배터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만 따로 월간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는 대신 전기차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니오가 올해 말 유럽까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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