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KB국민은행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1천48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5천984억원이다.

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배당금 전액은 KB금융이 수령하게 된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28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는 31일 푸르덴셜생명 인수대금 납부를 앞두고 있어 푸르덴셜생명 인수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푸르덴셜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오는 31일 인수대금을 납부하고 푸르덴셜생명을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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