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HP의 엔리케 로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활성화로 PC가 필수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스 CEO는 27일 CNBC 매드머니에 출연해 "(과거에 이처럼) 많이 PC를 출하해본 적이 없다"며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용 PC 수요가 (출하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HP는 2분기 매출이 143억달러, 주당 순이익이 0.4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33억달러를 상회했다.

로레스 CEO는 "PC는 필수품(essential)이 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가정당 한 대의 PC가 있었다면 이제는 1인당 한 대의 PC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PC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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