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31일 핀택스(Fin-Tax) 플랫폼 업체인 조이택스솔루션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세금 컨설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이택스솔루션이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 접목해 주식 거래와 관련한 개인 맞춤형 절세 컨설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권사별, 계좌별로 산재한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마이데이터로 통합하면 주식양도소득세 예상액을 간편하게 추정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세무 자료 도출이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청을 한 하나금융투자 고객은 주식양도소득세 납부 대상 여부와 예상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주식 관련 세무 컨설팅은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서비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여러 핀테크 회사들과 협업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을 개발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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