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이 집중되면서 오전중 온라인 청약을 일시 중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온·오프라인 청약은 투자자들이 몰리자 시스템이 지연됐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유선전화를 이용한 청약 역시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증권은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의 청약에서 약 128만주를 공모, 배정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측은 "오전 9시37분~51분까지 잠시 중단했다 9시51분부터 다시 잘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경쟁률은 99대1에 달한다. 17분간의 청약 중단을 고려해도 2시간 7분가량의 시간동안 몰린 자금은 1조5천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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