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역외 위안화 가치가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크게 올랐다.

1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102위안(0.15%) 하락한 6.8340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한때 6.8310위안까지 떨어졌다. 이는 작년 7월1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달러-위안이 하락했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이날 역내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가치도 강세를 보였다. 역내 달러-위안은 오전 한때 6.8319위안까지 떨어져 작년 5월1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인민은행이 6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고,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07위안(0.16%) 내린 6.8498위안에 고시했다.

지난달 24일 6.9194위안이었던 기준환율은 6거래일 만에 1%가량 낮아졌다.

차이신이 집계한 8월 제조업 PMI는 거의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IHS마킷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 53.1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수는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50을 넘겨 제조업 확장 국면을 시사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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