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GM은 지난 8월 판매 실적이 총 2만7천747대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수출은 20.7% 늘어난 2만1천849대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1천391대가 수출돼 한국GM 경영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월 내수 시장에서는 하계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8.0% 감소한 총 5천89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2천2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어 국민 경차의 명성을 유지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1천780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20 워즈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318대 팔려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사전 예약에 돌입한 '리얼 뉴 콜로라도' 등 신차와 전례 없는 고객 혜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