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매긋) 정선미 기자 = 유럽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체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4시6분 현재 독일의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68%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와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는 각각 0.39%, 0.53% 상승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도 0.56%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그러나 0.41% 하락했다.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것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3.1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2.5와 전월 집계치 52.8도 웃돈 것이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도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날 PMI에 따라 투자심리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7월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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