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한국證 7조7천억원, 삼성證 7조5천억원, KB證 1조1천억원 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첫날 경쟁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자금 유입 규모도 컸다.

1일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의 오후 4시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은 최고치가 600대1에 육박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을 진행한 삼성증권의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은 491.2245대 1이었다.

삼성증권 경쟁률은 오후 4시 이후에는 491.24175대 1로 소폭 오른 채 확정됐다.

같은 시각 한국투자증권은 365.92:1을, KB증권은 593.906대1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인기를 반영하며 첫날에만 16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첫날 한국투자증권은 7조7천억원대, 삼성증권이 7조5천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됐다.

KB증권은 1조1천4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

공모주 배정물량은 한국투자증권이 176만주, 삼성증권이 128만주, KB증권이 16만주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날 오전 일반청약 공모에 자금이 급격히 몰리면서 삼성증권은 온라인청약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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