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유로화가 강세 행진을 거듭하면서 장중 한때 1.20달러 선을 상향돌파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일 11시11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유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19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20109달러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스티븐 갈로 외환 전략 유럽 대표는 유로-달러 환율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를 수 있지만, 중국 위안화에 대한 유로화의 실적에 따라 상승 폭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갈로는 "유로화의 다음 움직임 중 중대한 부분은 유로화-위안화 거래와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화 약세에 따른 압박을 얼마나 공유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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