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3년 만에 신차급으로 변신했다.
현대자동차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완성도를 높였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세련된 감성을 입힌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차체 하부 보호판,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프런트 범퍼의 양 모퉁이에 자리한 수직 구조의 공기 유입구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코나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나타낸다.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갑옷을 표현한 것으로 기존 코나부터 이어져 왔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N 라인 전용 범퍼 디자인은 물론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아몬트 컷 휠 등을 더했다.
더 뉴 코나의 내장 디자인은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뉴 코나에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 장착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을 추가했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됐다.
또한, 더 뉴 코나는 기존모델 대비 40㎜ 길어진 전장을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13㎜ 추가 확보했다.
N 라인은 기본 모델에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를 보다 역동적으로 튜닝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10월 중 동시 출시 예정이며,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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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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