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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9-02 1,185.55 1,185.30 1,185.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5.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3.00원) 대비 2.50원 오른 셈이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현물환 시장에서의 하락분을 소폭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한 상승세로 급반전한 영향 등을 받았다.

글로벌 통화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에 따른 파장이 대부분 소화된 가운데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지난 8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올랐다. 2018년 11월의 58.8 이후 가장 높았다. 시장 예상치인 55.0도 넘어섰다.

특히, 신규 수주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IHS 마킷이 발표한 8월 미 제조업 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도 53.1로, 전월 확정치 50.9보다 높았다. 2019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15% 오른 92.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696엔에서 105.95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912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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