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럽 증시는 지난밤 뉴욕 증시 흐름에 연동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2일 오후 4시2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전장대비 32.87포인트(1.00%) 상승한 3,310.45를 나타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0.99% 올랐고, 독일의 DAX 30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는 각각 0.95%와 0.81% 뛰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라 주식 매수 분위기가 유럽 시장으로 이어졌다.

개장 전 발표된 독일 소매판매 지표는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나, 영향력은 제한됐다. 독일의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5% 증가보다 악화한 수준이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유럽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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