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중국 외교관 제재…외교시설 외 방문 사전 승인받아야
美 국무부 중국 외교관 제재…외교시설 외 방문 사전 승인받아야
  • 오진우 기자
  • 승인 2020.09.0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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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중국 외교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외교관이 외교 시설 외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외교관에 대한 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관들은 미국 대학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한다. 또 외교 시설 밖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 행사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국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런 조치가 중국이 미국 외교관에 대한 대우와 같은 것으로,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정부는 미국 외교관이 일상적인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하고, 중국인과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투명한 승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이런 조치는 미국이 중국 외교관에 대해 '개방적 접근(open access)' 방식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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