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더욱 날렵해진 신형 '마칸 GT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마칸 GTS는 강력한 엔진과 성능 지향적 섀시, 독특한 디자인, 개선된 첨단 장비가 특징이다.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마칸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PS)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이전 모델보다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1㎞/h에 이른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7.7㎞/ℓ(복합연비), 225g/㎞이다.

포르쉐는 신형 마칸 GTS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 개선은 물론, 15㎜ 낮아진 섀시로 다이내믹 역시 크게 향상됐다.

10㎜를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GTS 모델에 특화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사운드 측면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또한,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LED 라이트 바를 포함한 리어 라이트 역시 블랙 컬러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GTS의 스포티한 특징은 인테리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트 중앙 패널, 센터 콘솔 암레스트, 도어 패널에는 알칸타라 및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같은 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부드러운 가죽 소재 스티어링 휠과 코너링 시 안정감을 높이는 사이드 볼스터 및 8방향 조절 가능한 GTS 전용 스포츠 시트도 갖췄다.





신형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10만원이다.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마칸은 올해 7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총 4천85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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