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체와 50t급 대형 굴착기 10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 경쟁에서 성능과 가격, 서비스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계약한 고객사는 올해 초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절식 덤프트럭(ADT) 10대를 구입했고, 70t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총 50여 대의 두산 장비를 운용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 건설기계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 솔루션으로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대형 굴착기 비중이 높은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수주 계약을 체결한 50t급 대형 굴착기 모델 'DX520LCA' (출처 : 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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